맨프롬이스트는 작가 출생지(강원도)의 상징인 반달가슴곰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오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MANFROMEAST.KR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맨프롬이스트라고 한다. 고향이 강릉인데 강원도의 상징인 반달 가슴곰으로 오브제 작업을 하고 있다. 어렸을 때 부터 힙합을 많이 들었다. 미국 래퍼들이 자신들의 지역성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게 멋있다고 느껴졌고 이런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다.


최근 작업을 하며 가장 많이 플레이한 음악은 무엇인가?
최근 맨프롬이스트 작업을 할 때 수민의 ‘설탕분수’를 가장 많이 들었다.


평소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 편인가?
음악, 그래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나는 주로 오브제 작업을 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의 작업들을 보면서 내 작업에 녹이는 편이다. 평소 인스타그램이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혼자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재밌는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 때 마다 러프하게 3D로 스케치를 한다. 사람들에게 맨프롬이스트의 작업들이 너무 무겁지 않고 재밌게 느껴지게 하고 싶어서 너무 딥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추후 개인적인 목표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연남동에 위치한 '사운즈 굿'이라는 레코즈샵과 협업을 하고 있는데 재밌는 작업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리고 9월 중에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인 '42MXM'과 삼각지에서 팝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