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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Tim Co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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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COMIX는 멕시코 시티에서 나고 자라며 유년 시절 자신을 투영시켜 그려낸 파란 몬스터(TIM COMIX)로 다양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쥬얼 아티스트로서 그의 작업은 도시의 일상과 가상의 이야기를 다루며 제스처 라인이 돋보이는 드로잉으로 일상적인 색상 및 평면적 사고 등의 영감을 표현하는 데 집중합니다.

" 예술은 힘이 강하고, 이것은 어떠한 일도 실제로 일어나게 할 수 있다 "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드나드는 그의 세계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만나서 반갑다.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팀 코믹스입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태어났으며 이곳은 제가 살면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저는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가족과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도시의 길거리를 걷는 일을 좋아합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한국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지금 있는 곳은 어떤가?
현재 멕시코 시티에 있으며 이곳은 점점 진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근 몇 년간 록다운으로 인한 격리 때문에 한정된 재료와 프로세스에서 작업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록다운 동안 창작 과정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멕시코에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는 전시를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는 했습니다. 록다운 이후 저는 격리되어 작업하기 시작했고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물자들은 충분했습니다. 어느 순간 재료들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저는 계속 그림을 그리기 위해 물자에 맞춰 작업량을 조절해야 했습니다. 미술 용품 가게 대부분이 닫는 시점에서는 캔버스가 동나기 시작했고 남겨진 종이 그 위에 계속해서 그려야 했습니다.


 당신의 작품은 생명에 대한 애정이 여실히 드러나는 러브레터처럼 느껴졌다. “불이 난 지구에 물을 뿌린다든지…”
 팀(tim)이 그려나가는 세계는 어떤 유토피아 같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하하. 그렇습니다 그곳은 유토피아와 같습니다. 제가 팀을 처음 그렸을 땐 9-10살 무렵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항상 제 친구였습니다. 그를 그리는 것은 저를 비쥬얼 아트로 안내했고 그를 통해 진로에 대한 걱정, 내가 사랑하는 것,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예를 들면 인류가 행성에게 준 막대한 피해로부터 회복하는 것), 가끔 쿨하거나 행복하지 못한 일들이 삶에서 발생하고는 하지만, 예술이야말로 그러한 복합적인 감정으로부터 우리를 치유하고 극복하게 해준다고 믿습니다.


아이디어를 얻는 데 최근 영향을 주는 것이 있다면?
제가 살아가는 사회 정치적 이슈에서 계속 영감을 얻습니다. 저는 채식주의자이며 뒤늦게 동물에 관한 메시지를 알리는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물과 관련된 상품들을 과소비하거나 이 행성에서 동물에게 일어나고 있는 나쁜 상황들에 대해 왜 사람들이 무시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지구와 동물의 생태계는 동정심 없이 그들을 상품으로만 사용하고자 하는 인류 때문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한국 브랜드와의 협업. 당신이 바라본 한국의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궁금하다.
저는 항상 현재 제가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를 방문하거나 알게되는 일에 대해 흥미가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의 문화와 다른 문화적 차이를 느끼고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의 삶은 어떤지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작업이 팀(tim)에게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로 인해 작업할때 집착하는 부분이 있을까?
예술은 힘이 강하고, 이것은 어떠한 일도 실제로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집착하고는 합니다.


 앞선 질문의 연장선상으로, 팀(tim)의 정체성은 작업물의 결과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느끼면 될까?
 기업 혹은 브랜드와 협업을 할 때면 아티스트 정체성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순간도 올 것 같아서. 

저는 브랜드와 작업을 진행할 때 그들이 있는 그대로(tim의 세계관)를 믿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옷을 직접 생산하거나 동물에서 유래된 물건을 만드는 브랜드 회사와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적인 꿈은?
저는 계속해서 예술을 하고 싶고 지구의 황폐하를 멈추고 싶습니다. 저는 어떤 종류의 황폐하라던지 국가의 확장성 또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쟁도 싫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결국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마약 전쟁과 폭력을 불러일으키는 부패와 빈곤의 대한 문제가 많습니다. 제가 거듭 말하고는 하지만 예술은 많은 것들을 바꿀수 있다고 믿기에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러한 사회 문제들을 멈추고 그들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돕는 것입니다.









broken rainbow, 2019






broken earth, 2017






freedom to animal kingdom, 2021



meeting in the valley, 2021






sky watchers, 2019






taco stan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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