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군의 분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예일의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컨텐츠, 예일 피플

@gloryhole_light_sales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유리와 조명을 다루는 브랜드 글로리홀 라이트 세일즈의 대표 박혜인 입니다.


Q. 어떤 계기로 유리 공예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학부 시절부터 빛이라는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졸업하고는 이 관심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 하다가 조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명을 떠올리니 전구가 떠올랐고 유리를 시작하는게 조명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제작 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신경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조명의 경우는 빛이 눈부시지 않을 것, 다시 말해 바라볼 수 있는 빛일 것 을 중요하게 삼습니다.


Q. 유리 공예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유리 공예의 매력은 뜨거운 불로 녹여 만든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사람들은 차가운 상태의 유리만 보지만 사실 뜨겁고 빛나며 말랑말랑한 상태가 있고 그 상태에서 최종의 형태가 빚어지고 태어난 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Q. 작품 활동을 하며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미래에도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유리를 그만두려고 했을 때, 제가 참여했던 전시에서 사람들이 제가 만든 유리를 사용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유리를 계속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은 일이 가장 인상적으로 남아있어요.


Q. 반려견의 에너지가 예사롭지 않은데,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치보는 현재 10개월 된 시고르자브종 여자아이 입니다. 중랑천에 누가 유기한 강아지를 제가 임보하다가 입양까지 하게되었어요. 치보의 특징은 결코 지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나 꿈이 있다면? 제가 하는 일을 앞으로도 성실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매년매년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작가가 되는 일이 제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