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매거진

화가, 박연경

게시판 상세

다양한 직업군의 분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예일의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컨텐츠, 예일 피플

@ayeomee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박연경입니다.


Q. 어떤 계기로 그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려서부터 늘 그림과 가까웠던 것 같아요. 옆에 물감이 있고 크레파스가 있고 그래서 매일 그리고 낙서하고 기록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져 온 것 같아요.


Q.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신경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색감이요. 그림은 직관적인 예술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먼저 눈에 담기는 전체적인 색감에 신경을 많이 써요. 더 평화로운 색감, 더 편안한 색감을 찾고 싶어요.


Q. 그리는 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그림은 직관적으로 나의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선 하나를 그어도 “이게 지금 내 감정 상태야” “내 생각이야” 를 말할 수 있어요.


Q. 작품 활동을 하며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어떤 분이 그림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신 적이 있어요. 그렇게 메세지로 작품리스트를 주고받으면서 마음에 들어하셨던 작품들을 준비해놓고 작업실에서 기다리는데, 작업실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꽁꽁 숨겨두었던 작품까지 보여드리게 되었고. 그렇게 아끼던 작품을 판매한 기억이 있어요. 판매할 생각이 없이 아껴두었던 작품인데 컬렉터분과 대화나누다보니 꺼내서 보여드리게 되었죠. 판매할때까지 망설였는데 그림은 주인이 있다고 하잖아요. 이 분이 이 작품의 주인같았어요.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숨겨놓았던 작품을 우연히 꺼낸 순간과 망설였지만.. 결국 이 그림의 주인이 이 사람이란 것을 느꼈던 순간이요.


Q.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외부에서도 영감을 받을 순 있지만 꾸준한 작업을 위해선 일상 속에서도 영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그래서 전 매일 앉아있어요. 제가 엉덩이 싸움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매일 앉아서 생각하고 그리고 쓰고 해요. 그러다보면 어떤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앞으로의 작업에 대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구력있게! 꾸준함으로.


Q. 가장 좋아하는 노래 3곡만 추천 해주신다면? sapientdream - past lives
SEKAI NO OWARI - 眠り姫(잠자는 공주)
Chs-highway


Q.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당신의 삶은 충분히 의미있다> 김미라
늘 searching for meaning 을 외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선물해준 책이에요. 모든 사람에겐 각자의 삶의 이유/목적/의미 가 있다 생각해요. 그걸 잃었을때 삶에 회의감이 오는 것 같구요. 저도 그런 순간이 있었고 그 순간을 둥글게 둥글게 다듬어준 책이에요. 저에게 바이블같은 책. 늘 갖고 다녀요.


Q. 끝으로 목표나 꿈이 있다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두에게 각자의 삶의 목적이 있다고 했잖아요. 얼마전에 저도 저의 삶의 목적을 찾았어요! 사람들에게 그림으로 평화를 선물하고 싶어요. 내 그림을 보았을때 잠시나마 평화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저는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게시글 신고하기

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
취소 수정

0 / 200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