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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클락 X 미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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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NT 사람들은 특정한 향을 맡았을 때 향으로부터 어떠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런 이미지는 기억 속 오랜 시간 자리하게 됩니다. 래리클락과 조향 브랜드 미센트가 만나 탄생한 이번 룸 스프레이는 래리클락의 흑백 사진집 'TULSA' 속 인물에게서 날 듯한 향을 연출합니다.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센트 대표 강미선입니다. 향료 연구원인 조향사로 일한지 17년차가 되었고,향료회사 연구원으로 오랜 시간 있다가 안전한 향기 제품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미센트를 설립하여 연구 및 생산, 컨설팅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미센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아름다울 미(美) + 향기 (scent)’ 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향기를 만들고자 설립한 미센트는 안전한 향료, 안정한 향기 제품을 목표로 8년간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향료회사의 연구소만의 도제식 방식으로 조향 교육을 하며, 향료의 국내외 기준에 맞춰 조향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최소의 m.o.q로 생산까지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Q. 향을 업으로 삼게 된 특별한 계기나 사연이 있으신가요? 화학 전공자로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조향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어 향료회사 연구원인 조향사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몇 년간 공부할 양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는데 회사분들의 도움으로 회사에 존재하는 몇 천가지의 향료를 무사히 공부를 마쳤고, 조향사의 일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공부할 부분이 많은 것이 조향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Q. 혹시 가장 선호하거나 애용하는 향이 있으신가요? 크리스찬 디올의 듄(Dune) 향수를 좋아합니다. 향기를 만들 때 대중의 공감도 중요하고, 조향사만의 독창성도 중요하고 생각하는데, 듄은 모래 언덕에 발이 폭폭 빠질 것 같은 질감과 온도감, 느낌을 표현했다는 것에 감명받은 향수였습니다.


















Q. 향을 실험하고 개발하는데 가장 큰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연에서 많이 찾는 편입니다. 캠핑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과일을 먹다 흙장난을 하면 손에서 나는 다양한 느낌들을 기억하다가 조향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안개와 이슬이 가득한 가을 숲에서 나는 흙의 숙성된 향기를 기억해서 재현해보기도 하는 조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해풍에 섞인 무화과 나무 향기 등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하면 좋은 향기들이 결과물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음악으로는 취향이 없이 80년대부터 최근 노래까지 모두 폭 넓게 듣는 편입니다. 12월이면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라는 노래가 떠오르기도 하고, 새해 첫 출근은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듣기도 합니다. 요즘은 운전하면서 뉴진스의 ‘ditto’, NCT dream ‘candy’, Charlie puth ‘That’s hilarious’ 등 즐기고 있습니다.


Q. 미센트를 대표하는 향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미센트는 공간의 향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 중 롯데 백화점 본점에서 ‘윈터 원더랜드’라는 전시를 진행하면서 유향과 몰약을 넣은 향을 개발하고 전시 공간에 분사하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향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한남동에 있는 구호 매장의 공간향과 제품에 들어갈 향을 개발하였는데, 오픈하던 날 향기 좋다는 분들의 대화를 들으며 가만히 서 있던 설레던 그 날 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래리 클락과의 협업 룸스프레이를 만드는데 있어 가장 크게 떠올린 영감이나 감성이 있으신가요? 제 자유는 규범 안에서의 자유라면, 래리 클락은 규범을 벗어난 한편으로는 어둡지만 자유롭고, 진솔한 나를 표현하는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조향과는 다르게 어둠과 밝음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자연이 느껴지는 향기로 그들의 ‘자유로움’을 가득 채워보고 싶었습니다.


Q. 협업 룸 스프레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래리 클락만의 자유로움은 무엇일까’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깊은 숲의 검게 변한 나무의 Patchouli woody note, 일탈을 표현할 jasmine smoky note 그리고 숲과 자연의 익숙한 green citrus note를 터치하여 어울림이 어색할 노트들의 구성으로 일탈적인 자유로움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Q. 끝으로 우리에게 향수란 무엇일까요? 취향과 자유로움이 만든 현실적인 작은 ‘일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날 뿌린 향수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도 안되는 또 다른 곳으로 인도하기도 하니깐요.





















래리클락X미센트 'TULSA Room Spray' 래플 이벤트 래리클락과 16년 동안 안전한 향료의 조합과 아름다운 향기를 연구해온 조향 브랜드 미센트가 만나 래리클락의 흑백 사진집 'TULSA' 속 인물에게서 날 듯한 향을 연출한 룸스프레이가 탄생하였습니다. 풀숲 사이에 있는 듯한 포레스트 향으로 시작해, 꽃밭을 지나는 듯한 플로랄 향이 잠시 머물고, 우디머스크 향조로 무겁고 따듯하게 마무리 됩니다. 향을 맡는 순간 일탈적인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TULSA 룸스프레이를 래플 이벤트를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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