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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댄 북클럽 EP.02. 경험기획자 ’정한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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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책과 지혜를 향유하고, 더 나아가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만들어나가는 북클럽 커뮤니티, 댄댄 북클럽 📖






댄댄 북클럽 EP.02. 경험기획자 '정한샘님'
📖 프리워커스 / 모빌스 그룹

안녕하세요 한샘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교육과 심리를 기반으로 둔 기획 일을 하는 경험기획자 정한샘입니다.


요즘 한샘님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기획 일을 하다 보면 어떤 특정 하나의 분야가 뾰족하지 않을 수 있는데, 더 뚜렷한 뭔가 ‘나만의 기획’ 그리고 남들과 비교해서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뾰족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이 되어 스스로에 대해 계속 탐구하고 있어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온 책이 바로 이 ‘프리워커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추천해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일 자체에 대한 고민을 했을 때 많은 실마리를 안겨주었던 경험이 있어요. 기획이라는 일을 하기 이전에 기획이란 것이 본질적으로 무엇인가 그리고 일에 대한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시고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하고 이직 이전에 한 6개월 정도의 갭이어 시간을 가졌었는데, 다음 넥스트 스탭으로 어떤 일을 해야할까? 고민하기 이전 ‘일’ 자체가 무엇이고, 내가 일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더욱 지속가능한 일에 있어 중요하다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갭이어 시간에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관련하여 이 책의 목차에 맞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내가 이 목차와 목차 속 내용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나에게 있어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실행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 그래도 내가 시도를 해봤다!’는 것에 도움을 많이 얻었고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한샘님만의 책을 즐기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제가 늦게 책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알게 되었는데요, 제 책상 옆을 보면 책이 진짜 엄청 많이 쌓여 있습니다. 근데 그 쌓인 책을 보면서 빨리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내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책의 파트를 전략적으로 읽어야겠다 계획을 세우고 읽고 있습니다. 거기다 제가 현재 인천에 살고 있어 서울에 오고 가다 보면 이동 시간이 왕복 약 3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되는데, 그 시간 동안에 책을 즐겨 읽습니다. 한 권만 가져가는 게 아니라 두, 세 권 정도를 가져가서 제가 읽고 싶은 파트를 정하여 읽고 그렇게 계속 쌓아 올려 보면 다독할 수 있었던 계기이자 습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샘님에게 책이란? 저에게 책이란 사유입니다. 실제로 책이 저한테 개인적으로 가져다 주는 힘이 굉장히 강해요. 스스로 내가 책과 나를 직접적으로 마주하게 만들고, 책에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쓰는 사람의 의도 그리고 감정 등 책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실질적으로 나한테 적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조금 더 책을 통해 제 인생과 저다움에 대해 사유하고 깊게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장치이자 도구이자 저만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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